직류냐? 교류냐?
직류와 교류의 개발은 에디슨과 테슬라의 치열한 전쟁의 결과였다. 직류를 발명한 에디슨은 테슬라에게 싼 값에 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으면 포상금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직류 방식은 중간 손실이 커서 4 km 이상만 떨어져도 제대로 전달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테슬라는 효과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교류를 발명했으나 에디슨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그가 회사를 그만두자, 에디슨은 교류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교류로 동물을 죽이는 공개 실험을 했으며, 사형 의자에 교류를 사용하도록 하였다. 전기의 방향이 주기적으로 바뀌는 교류는 직류보다 적은 손실로 전류를 보낼 수 있었다. 에디슨에 의해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1895년 웨스팅하우스사가 교류발전기를 이용한 수력발전소를 나이아가라 폭포에 건설하면서 빛을 보게 되었다. 1961년, 국제순수 및 응용물리학 연맹은 테슬라를 기념하여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테슬라의 T로 결정했다. 에디슨과 함께 노벨상을 받을 수도 있었던 테슬라는 에디슨과 함께라면 상을 받지 않겠다고 거부하였다는 일화가 전해진다.